아름다운 인형을 만드는 조형예술가 이홍자와 함께 만드는 구체관절인형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멀게만 느껴지고 있는 구체관절인형 만들기를 조형예술가인 이홍자가 초보자와 마니아들이 어렵지 않도록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세세하게 표현하였다. 도안제작부터 유토원형제작, 석고몰드제작, 점토성형, 피부채색과 메이크업, 관절연결, 의상까지 구체관절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몇 해에 거쳐 집필하였다. 또한 구하기 어려운 재료나 도구 등을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배급하고 있으며, 인형 만들기 학원 등을 운영, 어렵게만 느껴져 만들기 쉽지 않았던 인형을 이제 직접 조형예술가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배우고 싶은 마니아를 위해 수강료 및 입학금, 재료비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1850년경 독일과 프랑스 중심으로 발달한 서양 인형이 세계 1차 대전 후 일본 인형작가들에 의해 구체관절인형은 붐을 이루게 되었다. 한국은 2000년 이후에 와서야 한국의 인형 조형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만들기나 기법 등이 어려워 아직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사랑을 받고 있다.

5~6년 전부터 인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실정은 작가, 기관, 재료 등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그래서 저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과 학원 등을 이용해 구체관절인형 만들기를 더욱 전파하고 있다.

일본에서 꾸준하게 배우고 활동하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형 만들기에 관심을 갖도록 전파하고 노력하고 있다.

피규어, 재규어, 프라모델, 각종 인형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들이 늘어가면서 좀 더 창의성 있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구체관절인형을 통해 새로운 인형의 세계로 빠져보자.